우리 의료진은 병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

‘23년 6월 발표한 요양병원 2주기 3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2회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은 요양병원은 전국 1,354개소 중 77개소뿐이다. 특히 경기도 352개소 중에서 16개소만이 최상의 요양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매년 요양병원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는 요양병원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 소비자가 원하는 병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08년~’18년까지 1주기에 7차례, ‘19년~’21년까지 2주기에는 3차례의 평가를 했다. ‘22년 하반기 진료 자료는 4차에서, ‘23년 하반기 진료 자료는 5차에서 평가한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지표로는. 구조부문은 의사, 간호사, 간호인력의 1인당 환자수, 약사 재직일수율을 평가한다. 진료부문은 환자의 신체기능, 인지기능, 배설기능, 피부상태, 영양상태 등을 평가한다.

전국 요양병원의 등급별 분포로는, 1등급 234개소(17%), 2등급 434개소(32%), 3등급 352개소(26%), 4등급 220개소(16%), 5등급 114개소(8%) 이다.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의료정보→의료평가정보→요양병원→평가보고서 순으로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평생을 함께한 가족이 질환으로 간병이 필요하면 요양병원을 찾는 세상이다. 신체장애, 인지장애 등 만성질환은 가족의 간병마저 쉽지 않아 더더욱 그렇다. 의료 소비자인 환자나 가족은 요양병원 선택이 불안하고 두렵기 마련이다. 이에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등급은 요양병원 선택의 바로미터라고 본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바로 우리 병원만의 ‘품격’이다. 그래서 우리 의료진은 병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크다.